함께 생각해봅시다

“ 고난을 승리로 변화시키는 비결 ”

철석같이 믿은 사람에게 크게 사기를 당했다 가정합시다. 돈도 돈이지만, 배신감과 더불어 분노가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이럴 수가!” 파도같이 밀려드는 ‘정죄하는 생각’에 사로잡힐수록 분노를 억제하지 못합니다. 자제력을 잃고 혈기를 부리다가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터질 때의 반응을 보면 중심에 자신이 붙들고 있는 우상이 드러납니다. 사람보다 물질을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고난은 물질에 대한 집착을 버리게 하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우리를 바꾸시는 하나님의 훈련 도구입니다. 물질사랑, 물질 신뢰, 정죄와 분노로 충천한 자기 의를 벗겨내고 우리를 율법적 사람에서 사랑의 사람으로 바꾸어 주시는 은혜의 손길입니다. 고난의 광야학교를 얼마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는지는 모난 성품들이 잘려 나가고 주님의 성품들이 내 안에 들어와 삶 가운데 맺히는 성령의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하고 사랑함이 고난을 승리의 기회로 만드는 힘입니다. 고난 자체는 힘겹고 훈련은 고달파도 주님의 모습으로 변화할 자신을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과 함께 승리를 누리십시오. 고난은 하나님이 함께 가자고 부르시는 동행의 초대장입니다.

'곤고한 심령이 살아나는 만져주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