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봅시다

“ 순종은 주님의 과녁을 맞히는 것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08 14:23
조회
1152
“ 순종은 주님의 과녁을 맞히는 것 ”

고등학교 2학년 때 예수님을 처음 믿은 후, 주님을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다닐 때 주님께 자주 물었습니다.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세요?” 주님은 한 번도 무엇을 하라고 답하지 않으시고, 대학 4년 동안 계속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너는 무엇을 원하느냐?” 돈은 없지만 꿈 많고, 힘 넘치고, 시간 많은 저에게 주님이 물으시면 5초도 안 걸려 “이거요.” 하는 대답이 쭉쭉 나왔습니다. 그 때는 꿈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러다 4학년 때 다시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그러자 주님이 다시 물으셨습니다. “너는 무엇을 하길 원하느냐?” 그 때 생애 처음으로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대답을 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제가 원합니다.” 그렇게 말하니 하나님이 얼마나 행복해 하시는지 느껴졌습니다. 기도하면서 처음으로 ‘주님의 과녁을 맞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 분의 뜻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그 분의 뜻을 보여주시고 알게 하시지만 우리가 그 뜻을 사랑함으로, 즐거움으로 함께 소원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시고 인내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선택할 때, 주님이 역사하시고 도우시고 그 분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것은 기쁨으로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이자 면류관입니다.
'사랑을 더 풍성하게 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