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봅시다

“ 청지기의 사명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4-22 14:22
조회
1414
“ 청지기의 사명 ”

이제 갓 안수를 받은 젊은 목사가 어떤 교회로 부임했다. 교회에서는 신임목사를 환영하는 만찬회가 열렸다. 그때 한 성도가 젊은 목회자에게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목사님은 7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어야 하는 힘든 일을 맡을 생각을 하셨나요?” 그러자 젊은 목사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제가 이 교회에 온 것은 700명의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단 한 분만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쁘시기만 하다면 나머지 모든 일은 저절로 잘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일하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자기 일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운운하지만 사실은 자기 영광을 추구할 수 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는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라고 위임하셨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한다면,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각자가 맡은 일이 다르다. 해야 할 일도 각각 다르다. 그러나 우리가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일을 잘 감당할 때 우리는 충성스러운 청지기로 살아가는 것이다.

'회복 레시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