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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맡기면 승리할 수 있다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24 07:27
조회
1233
“ 하나님께 맡기면 승리할 수 있다 ”

초등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아들이 중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우리 집은 가정이자 학교가 되었다.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와 중학교 교사 자격증을 가진 나는 아들을 위해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계를 느끼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다. 아들은 엄마가 가르쳐 주는 수학 문제를 풀다가 어느 한 문제가 잘 안 풀리면 엄마에게 화를 냈다. 참다못해 아들에게 소리 지르는 아내를 보면서 나는 이것이 영적 전쟁임을 느꼈다. 원수 마귀는 아들 안에 불만과 반항심을 일으켰고, 이로써 아내를 화나게 하며 낙담시켰다. 그리고 아들과 아내를 통해 결국 나와 우리 가정 전체를 무너뜨리려 했다. 그러나 나는 겸손한 기도로 이 전쟁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겼다. 우리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개입을 간구했다. 영적 전쟁에서 내가 먼저 승리하기 시작하자, 아들은 수학 문제를 못 푼 것이 부모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임을 정직하게 인정했다. 그리고 부모가 자신을 도와주는 것에 고마워했다. 우리 부부는 아들을 향해 소망을 갖게 되었고, 아들은 수학 실력도 향상되고 자신감도 갖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우리 가정 안에 평화가 찾아왔다. 전쟁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원수 마귀를 물리쳐 주셔야 이길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맡기고 겸손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전쟁을 맡아 주시며 승리하게 하신다.

“마음아, 이겨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