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봅시다

“ 고통보다 큰 기쁨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10 15:10
조회
1099
“ 고통보다 큰 기쁨 ”

나는 매일 아들에게 “괜찮니?”라고 묻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늘 하던 대로 아들에게 물었다. “괜찮니?” “네, 괜찮아요.” 아들은 이렇게 대답하더니 내게 되물었다. “아빠는 괜찮아요?” 처음으로 아들이 내게 괜찮냐고 물었던 순간의 감격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아빠의 사랑에 반응을 보일 만큼 아이가 성장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뻤다. 하나님 아버지 또한 우리와 사랑의 반응을 주고받을 때 기쁘실 것이다. 죄인이었던 우리가 의로우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분과 영원히 소통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은 죄로 인해 마땅히 죽어야 할 우리를 대신해 죄 없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우리 죄를 대속하는 능력을 보이시고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다. 우리가 지불해야 할 죗값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완납하셨기에 그분 안에 있는 우리는 기뻐할 수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 고통을 참으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죄인을 구원한다는 기쁨이 고통보다 더 컸고, 또 죽음이 끝이 아님을 아셨기 때문이다. 러더포드의 말처럼, 배는 돛 때문에 먼 바다까지 항해할 수 있고 성도는 십자가 때문에 천국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고난 속에서도 순종하라.

“기적을 살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