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봅시다

“ 당신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습니다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06 16:57
조회
931
“ 당신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습니다 ”

리누스 토르발스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천문학적 가치가 있는 지적 재산을 무료로 나누어 준 사람이다. 토르발스가 개발한 리눅스라는 컴퓨터 운영 체제는 누구든지 보완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 이상의 프로그래머가 참여해서 발전된 리눅스에는 토르발스의 철학을 담아 ‘우분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분투는 남아프리카 줄루족의 인사말인데,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파르트헤이트’라고 부르는 지독한 인종 차별 정책 때문에 수많은 흑인이 모멸을 경험했고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절대 해결되지 않을 것 같던 이 심각한 인종 차별 정책이 1994년 피 흘림 없이 무너졌다. 사람들은 그 일이 가능했던 것은 우분투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 바로 우분투의 핵심이다. 우분투는 우리가 서로 얽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흑인들은 이런 우분투 정신으로 백인들에게 다가갔고, 굳은 땅 같은 백인들의 마음과 영혼을 움직였다. 영혼을 움직이는 리더는 우분투가 무엇인지 아는 리더다. 그는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고 존귀하게 여긴다. 내가 소중한 사람이듯 상대방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리더가 바로 우분투 정신을 아는 리더다.

“보스의 옷을 벗고 리더의 눈물로 서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