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봅시다

“ 마음속의 진정한 보물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6-11 16:24
조회
763
“ 마음속의 진정한 보물 ”

예전에 어느 교회 부흥회에 강사로 갔다가 그 교회 장로님 댁에 묵은 적이 있습니다. 장로님과 잠깐 대화를 나눴는데, 장로님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너무 바빠서 새벽예배와 수요예배에 참석하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새벽에 화장실에 다녀오던 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불이 꺼진 캄캄한 거실에 누가 서 있었던 겁니다. 알고 보니 그 장로님이 바닥에 골프세트를 깔아 놓고서 혼자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새벽예배를 드릴 시간이 되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골프 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열심히 골프 연습을 하면서도 예배에 참석할 시간은 없다 생각하는 이 능력을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앞에서는 회색 지대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양다리를 걸칠 수도 없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보물을 추구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진정한 보물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나 수고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 보물이 하나님이십니까?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내려놓으십시오. 이것만은 도저히 내려놓지 못하겠다며 마음속으로 꽁꽁 묶어 놓은 것들까지 모두 내려놓으십시오. 자기 자신이든 애인이든 꿈이든 명예든 성공이든 돈이든 그 대상을 내려놓고 마음의 중심을 누님께 드릴 때, 주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고 진정한 사랑의 대상이 되실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