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봅시다

“ 삶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5-21 16:33
조회
935
“ 삶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

이 글은 어느 교회 한 성도의 간증입니다. “저는 작곡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일이 잘 풀려 생활에 여유가 생기니, 제 안에 있던 열등감이 올라왔습니다. 무리해서 신형 중형차를 장만했고, 분수에 맞지 않는 비싼 아파트도 분양받았습니다. 청년부에서 만난 자매와 결혼해 먹고 싶은 대로, 입고 싶은 대로, 가고 싶은 대로 마음껏 누렸습니다. 당연히 가정 경제는 기울었고, 미처 갚지 못한 빚들이 커지면서 아내와 다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작곡으로 몇 년 동안 잘 벌었으니 앞으로도 잘 벌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저를 가만두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프로젝트들이 무산되고 수입이 끊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물질을 헛되이 썼으니 마땅히 당할 일을 당한 것입니다. 부요함으로 부패하고 어리석었던 죄를 회개하며, 중형차를 팔고 오래된 중고경차를 100만 원에 장만했습니다. 말씀으로 회개하고 적용한 것이니 기쁘게 타게 될 줄 알았는데, 사람들 이목과 자존심 때문에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살 길은 허세와 과시욕을 버리고 말씀대로 사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부요하고 안락한 곳이지만, 믿음을 지키는 일이 더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직업도 물질도 사명을 위해 하나님이 맡기신 것임을 알고, 우리 삶의 주인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럼에도 살아 냅시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