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봅시다

“ 이스라엘의 뿌리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2-17 15:38
조회
1113
“ 이스라엘의 뿌리 ”

알렉스 헤일리가 쓴 「뿌리」라는 책이 미국 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책은 흑인이 아프리카에서 어떻게 미국에 왔고, 어떤 어려움을 겪으며 정착했는지 보여 줍니다. 미국인의 눈에는 게으르고 무식한 흑인 노예일지 모르지만, 백인들이 강제로 노예선에 태워 미국에 보냈기에 노예가 되었을 뿐,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들 역시 강한 자존심을 가진 유능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들의 뿌리를 이야기합니다. 겉으로는 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들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가 배후에 있다는 것입니다. 강가에서 배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줄로 단단히 매어 놓아야 하듯, 그리스도인도 자신이 누구며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구원 약속의 성취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준비만 되면 다른 것은 하나님이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 백성의 삶은 ‘부르심과 구원, 정복’으로 표현됩니다. 부르심과 구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만, 정복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것도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뒤만 따라가면 정복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여호수아처럼 현실의 벽을 돌파하라”중에서